2017. 4. 9. 01:26

오늘은 이누야샤 무대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. 

오늘로 3일차에 들어섰던 이누야샤 무대. 

그 3일차 무대를 보러 텐노즈 은하 극장에 다녀왔습니다. 

마리카가 참가하지 않는 무대는 처음이였던... 

이누야샤는 원작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도 재밌게 즐겨봤었기에, 기대를 품고 텐노즈아이루 역으로 향합니다.

신주쿠에서 린카이선으로 갈아타고 슝슝~ 출구를 나와 모노레일 고가레인 밑을 따라 걸어가면 이런 입구가 나옵니다.



들어가자마자 이누야샤 포스터가 붙어있네요.




노기자카 관련 화환은 이게 전부였습니다. 관계자만 보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.

뭔가 쥰나한테도 단독으로 보내주는 관계자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...



제 자리는 이랬습니다.

3층의 가장 앞 열이었어요.

라이브가 아니기에 반드시 앞 자리가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

그래도 멀긴 멀었던...

그래도 무대 전체가 눈에 잘 들어와서 다행이었어요.

표정을 보기에는 힘들었지만, 쌍안경을 가지고 갔기에.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.



저는 굿즈나 팜플렛을 사지는 않았지만, 같이 간 분이 선물로 주셨습니다. (선물이라기보다는 수금ㅋㅋ)

밑에 와카츠키(카고메 / 가영 역)는 그냥 찍어봤어요.




무대는 아래 분들이 



이런 느낌으로 연기를 해주었습니다.

음. 무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,

저는 이런 류의 무대는 처음봤는데, 나쁘지는 않았어요.

아무래도 만화가 원작이다 보니, 다소 유치한 부분과 연출이 있을 수 밖에는 없지만,

원작이 워낙 훌륭하다보니 재밌고도 감동있는 2시간이었습니다.

와카츠키야 무대 경험도 많고 드라마 연기 등의 경험도 있으니 큰 걱정을 안했습니다.

실제로 카고메(가영)역을 잘 소화했다고 생각해요. 

다만 아쉬웠던 점은 가영이의 천진난만함이 와카츠키 평소의 마지메(성실) 이미지와는 너무 매치가 안되서 극에 집중을 못하는 사태가...

쥰나는 사실 좀 걱정이었습니다.(쥰나 때문에 보러간거긴 하지만)

무대도 2번째고, 실제로 연기 경험도 별로 없었기에,

이런 저의 걱정이 무색하게, 너무나도 잘 카쿄우(금강)역을 잘 소화해주었습니다.

정말 악수회 가면 이 감동을 전해주고 싶네요. 빨리 4월 23일이여 오라~


이누야샤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실망하지 않고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.

도대체 이 방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 지으려나 하고 받더니

역시나 완전 결말이 아닌, 우리들의 싸움은 계속된다~ 식의 마무리 ㅋㅋ

하지만 재밌었어요.

DVD도 발매된다고 하니, 기회가 되시면 한 번쯤 봐 보시길.


골덴 봄버의 멤버 분이 이누야샤 역을 맡아서 그런지 극장에는 여성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.

(마지막 인사도 이누야샤가 다 하고..ㅜㅜ)


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내일은 노기자카46 17th 개별악수회~



ps. 산고와 키라라는 안 나옵니다! <-뭔 소리인지 궁금하시면 원작을 보시길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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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역자: 리군 / 翻訳者:ジェスン李君(りぐん)
Mr.Lee sakamichi house(Ito marika fan from Korea)


Posted by ジェスン李君